1. 개요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는 1994년 말까지 50,000명이상으로 추정된다. 황열이 발생한 지역에서 입국하는 사람에게 황열 백신 증명서를 요구한다. 장티푸스 백신을 받는 것이 좋다. 많이 발생하기도 하거니와 앓는 정도가 심하고 사망률도 높다. 결핵이나 말라리아보다고 더 문제가 된다. 인도네시아 주민에서 일년에 1,000명당 7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도시나 시골이나 모두 위험하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낮다. 술라웨지의 우중 판당 (Ujung Pandang)에서 보고로는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먹는 것이 장티푸스에 걸리는 원인이라고 하였다. 저자도 인도네시아에서 걸린 장티푸스 환자를 10명 이상 경험 했고 파라티푸스도 흔하였다. 장티푸스의 중증도는 기존의 보고보다 그리 심하지 않고, 한국에서 발생하는 장티푸스보다 경과가 긴 듯하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보지 못했다. 광견병이 발생하므로 필요한 사람은 백신을 받는 것이 좋다. 개가 원인이다. 북 수마트라에서 특히 흔하다. 현재는 페스트가 발생하지 않으나, 자바 중부의 산악 지대에서는 쥐에서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B형 바이러스 간염이 흔한 지역이므로 주민들과 밀접한 접촉이 예상되고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음성일 때에는 백신을 받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이 자카르타 시 주변에서 발생한다. 발리에서도 발생하며, 발리에 10일간 여행 후 일본뇌염에 걸린 사람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가 걸린 예가 있다. 인도네시아 주민에 대한 일본뇌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 결과로는 자바와 발리, 칼리만탄에서는 높고, 술라에지에서는 낮다. 아이리안 자야에서는 1995년부터 환자 보고가 되기 사작하여 1999년 보고에서 Timika거주 주민에서 항체 양성률은 5%이상으로 나왔다. 아직 인도네시아 주민에게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발생이 적기 때문인지 뎅기열에 대한 항체가 일본뇌염도 방어하는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국내인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 백신을 받는 것이 좋다. 20대 이하 여행자 중 필요한 사람은 A형 간염 백신을 받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홍역, 티프테리아, 파상풍 백신을 모두 받고 가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는 인구 1,000명당 0.2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자카르타 (Djakarta) 수라바야 (Surabaya)와 같은 큰 도시와 발리 (Bali) 섬에서는 말라리아 위험성이 낮아 말라리아 예방약이 필요 없다. 자바(Java) 섬 역시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말라리아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 외 지역에서는 1,200미터 이하의 시골에서 발생한다. 휴향지를 벗어난 여행객에서 삼일열 말라리아가 발생한 적이 있고, 발리 주민에서 조사하여 284명 중 5명에서 말라리아 원충을 발견할 수 있었다. 티모르에서도 발생 (열대열 말라리아가 중요). 빈탄 섬의 휴양지에서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린 여행객들이 있다. 열대열 말라리아 빈도는 40∼50%정도이고, 클로로킨과 환시다에 내성인 열대열 말라리아가 발생한다. 열대열 말라리아에서 클로로킨에 내성 빈도는 Lombok의 Sekotong에서 14%이다. 여행객에서 클로로킨 내성 열대열 말라라리아가 발생한 적이 있다. 예방약을 복용할 정도는 아니나 휴향지에서 벗어날 때에는 야간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메플로킨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리안 자야 (Irian Jaya)에서는 도시에서도 말라리아에 걸릴 수 있으므로 도시 여행자도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뎅기열과 뎅기출혈열이 도시에서도 발생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인도네시아 섬에서는 1968년 처음 보고된 후 점차 환자가 늘어 현재는 27개 지역에서 모두 발생하고 있고, 유행 주는 처음에는 2형이었으나 현재는 3형이 더 흔하다. 아이리안 자야에서는 산발적으로 몇 예 발생했으나 크게 문제되지 않았다가 1993-1994년에 유행이 있었다. 발리에서 걸린 여행객이 있고 인도네시안이 여행 차 일본에 와서 발병한 예가 있다. 장기간 (평균 9.8년) 거주했던 독인인에서 보면 10.2%에서 뎅기바이러스 항체 양성. 사상충증이 발생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쯔쯔가무시병과 발진열이 흔하다. 군인에서 항체를 조사하면 발진열에 대해 36%, 쭈쭈가무시병에 대해 8%양성률을 보인다. 일부 지방 [셀레베스 (Celebes) 섬의 린두 (Lindu) 계곡과 나푸 (Napu) 계곡, Besoa valley]에서 주혈흡충증이 발생한다. 과거에는 흔했으나 대량 치료 후 현재는 거의 없어졌다. 렙토스피라증이 발생한다. 여행자 설사가 흔하다.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음식과 물은 안전하나 그외 지역에서는 음식에 주의하고 물은 꼭 끓인 것을 마신다. 콜레라가 발생한다 (1993년). 일본인 관광객들이 발리 여행 후 많이 발생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에서 집단으로 파라티푸스가 발생한 예가 있고 (본인 경험), 일본인에서도 인도네시아 여행 후 집단으로 파라티푸스와 설사병이 발생한 적이 있다. 패혈증까지 진행하여 사망한 일본인이 보고되었다. 아메바증이나 회충증이 흔하고 사이클로스포라증과 광동주혈선충증이 발생한다. E형 간염이 흔하다. 카필라리아증이 발생하므로 회를 먹지 않도록 한다. 선모충증 (항체양성률 19.5%), 톡소카라증 (항체양성률 63.2%)이 발생한다. 이리안 자야에는 십이지장충 (51-86%), 회충과 낭미충증이 흔하다. 브루셀라증에 대한 항체양성 예는 없다. 콩 발효 음식 ("템페 봉크렉":tempe bongkrek)을 먹고 식중독으로 사망한 예가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유비저가 발생한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여행 후 유비저가 생긴 예가 있다. 이리안 자야에는 나병이 흔하고 (1995년 인도도네시아 전체 환자 수는 43,813명), 오지에서 요우스가 발생한다. 수마트라의 Aceh주를 여행할 때에는 주의해야 한다. 시골을 여행하지 말아야 하고 도시에서도 밤에는 다니지 말아야 한다. 이리안자야 여행객은 미리 지방 행정기관에서 특별 여행 허가증 (Surat Keterangan Jalan: SKJ)을 얻어야 하므로, 이리안 자야를 여행할 여행객은 미리 한국 공관에 문의한다. 여행 금지 지역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파푸아 뉴기니 국경, Enarotali, Wagate, Akimuga, Mamberamo강 주변, Illaga/Maumane). 동티모르가 정치적으로 불안한 지역이다. 1991년에는 데모 도중 사망한 사람이 있다 (1992년 8월). 도난에 주의한다. 마약을 파는 사람이 있으나 함정에 걸려 체포되기 십상이므로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