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상충 (絲狀蟲: filaria)이라는 실 모양의 기생충에 의한 질환이며 모기가 전파하고, 과거 제주도에도 흔했던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는 73개국의 1억 2천만명 정도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모기에 물린 후 열이나 임파관염이 생기고 저절로 좋아지나 이런 증상이 몇 번 정도 반복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증상은 없어지고 대신 임파관이 완전히 막히면서 다리나 고환이 붓게 되면서 코끼리 다리와 같이 굵어진다. 중부 아프리카, 동남 아시아, 카리브 해 지방과 남아메리카 일부 지방에서 발생한다. 예방 모기에 물린 후 사상충증에 걸리는 빈도는 말라리아에 비해 낮으나,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소매가 긴 옷을 입고, 잘 때에는 모기장 안에서 자며, 밖에 나갈 때에는 피부에 디이이티를 바르고 옷에는 퍼메트린을 뿌린다. 로아사상충증과 회선사상충증 사상충증과 비슷한 질환으로 사람을 무는 파리 (검정파리 또는 곱추파리)에 의해 전파되는 로아 사상충증과 회선 사상충증이 있다. 로아 사상충증은 기생충이 피부 밑에 있으면서 큰 혹을 만든다.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에 2년간 근무하다 귀국한 사람에서 로아 사상충증이 발생한 예가 있다. 회선사상충증은 서부 아프리카와 중부 아메리카와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며 전세계적으로 1800만명이 감염되었으리라 추정한다. 피부염을 일으키고 몹시 가렵다. 눈에도 감염이 되며 실명을 일으킨다. 회선 사상충증이 유행하는 지역에서는 나이가 많은 사람은 전원이 눈을 멀어 나이 어린 사람의 도움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는 아이버멕틴 (ivermectin)이라는 약이 나와 대량 치료를 하면서 지구 상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예방 회선사상충증을 전파하는 검정파리는 낮에 사람을 물며 옷을 통과해서 물지는 못한다. 강가에서 알을 낳으면서 살므로 회선사상충증은 강가에서 문제가 된다. 낮에 이런 곳으로 가는 것을 주로 물리므로 이런 지역을 피해야 하고 꼭 가야한다면 긴 옷을 입어야 물리지 않는다. 아메리카에서는 머리도 물리므로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곤충기피제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