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난 사고나 화재 등으로 바닷물에 빠진 경우 주의 사항은 배마다 준비되어 있으므로 확인하기 바란다. 구명보트나 구명조끼가 없으면 익사가 제일 문제지만 이런 배는 처음부터 타지 말아야 한다. 저체온 (급성 저체온) 구명조끼를 착용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저체온이다. 저체온이 급격히 생기므로 급성 저체온이고 추운 날씨에서 생기는 저체온은 만성 저체온이다. 만성 저체온은 [추운 지방에서 생기병]을 참조하기 바란다. 바닷물은 체온보다 낮고 그러한 온도에서 오래 있게 되면 체온을 뺏겨 저체온이 생기고, 그 결과로 부정맥이 생겨 사망하게 된다. 배에서 뛰어내리기 전 따듯한 옷을 많이 입고 얼굴 목 손 발도 감쌀 수 있게 한다. 침수복이나 방수가 되는 비옷이 있으면 침수복을 옷 위로 입고 침수복이 몸을 뜨게 하지 못하면 침수복 위로 구명조끼를 입는다. 구명보트가 있으면 구명보트로 옮기며 가능한 옷에 물이 묻지 않도록 한다. 구명 보트로 옮긴 후 멀미를 심하게 하는 사람은 바로 멀미약을 먹는다. 토하게 되면 수분 손실뿐만 아니라 저체온이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구명보트가 없어 물로 뛰어들어야 할 경우 가능한 낮은 위치에서 뛰어든다. 5미터 이상에서 뛰어들지 않는 것이 좋고, 찬물에 갑자기 뛰어들면 쇽이 생겨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가 있으므로 가능한 서서히 들어가도록 한다 (줄이 있으면 줄을 타고 내려가라는 뜻이다). 뛰어들 때에는 양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한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다른 손으로 반대편 팔이나 손목을 잡아 고정한다. 배가 가고 있을 때 배 뒤로 뛰어들면 스크루에 감길 우려가 있으므로 배 앞에서 뛰어든다. 배에서 내리기 전에 단추를 잠그지 못했으면 바로 단추를 잠가 열손실을 적게 한다 (시간이 지나면 손을 못쓰게 된다). 구조물로 가기 위해 수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물 속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 수영을 하게 되면 옷과 몸 사이 따듯한 물이 밖으로 빠져나가고, 몸을 움직인만큼 사지로 피가 많이 가면서 체온 손실이 커진다. 가만히 있으면 찬물 때문에 몸이 심하게 떨리고 아플 수 있으나 정상적인 신체반응이고 생명에 위험한 것이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반면 아픈 것을 없애려고 몸을 움직이게 되면 저체온으로 사망하게 된다. 물 속에서 몸의 자세는 양발을 서로 붙이고 팔꿈치는 옆구리에 붙인 상태에서 팔이 구명조끼 위로 엇갈리게 한다. 얼굴과 목은 물 위로 나오게 한다. 이 자세가 체온 손실을 가장 적게 한다. 다리를 구부려 허벅지를 배에 붙이면 태아가 어머니 배 속에서 하는 자세를 하게 된다 [HELP (heat escape lessening posture)라 한다]. 이 자세를 하면 이론적으로는 배와 허벅지에서 잃는 열을 줄일 수 있어 체온을 더 보존하게 되나 실제로는 몸이 물 속에서 구르기 때문에 물이 닿지 않던 부분에도 찬물이 닿아 열 손실은 비슷해진다. 여러 명이 빠졌을 때에는 구명조끼를 등에 하고 배를 댄 상태로 서로 껴안는 자세를 하면 배에서 잃는 열을 줄일 수 있으나 이 자세를 계속 유지하기가 어려워 실제 효과는 혼자서 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체온 손실이 많아도 찬물에 있는 것보다는 열손실이 적으므로 가능한 몸을 물 바깥에 있도록 한다. 작은 나무 조각이라도 있으면 기어 올라가 물 속에 있는 부분을 적게 해야 한다. 구조물 위로 올라간 후 물이 묻지 않은 구명포나 담요를 덮는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