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0년 초부터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선진국에 많았다가 1990년에 들어서는 개발도상국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1998년까지 3,400만 명이 감염되어 가장 문제가 되는 병이다. 현재 '에이즈'는 미국 젊은이의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에도 하루에 8500명이 매일 새로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감염되고도 10년 넘게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고 아프리카 매춘부에서도 감염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예방이나 완치가 가능하리라 생각되고,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약이 개발되어 3가지를 함께 사용했을 때 2년까지 내성을 일으키지 않아 완치까지도 바라볼 수 있기는 하나, 아직은 한번 감염되면 사망한다고 생각되기에 어느 질환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여행자에게도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말라리아나 황열보다 더 주의해야 할 병이다. 말라리아나 황열은 걸리면 당장 증상을 나타내어 중요성을 공감하지만 에이즈는 서서히 죽게 하는 질환이어서 당장은 중요성을 알기가 어려워 간과하기 쉽다.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며 사람의 면역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 임파구가 파괴됨으로 점차 면역이 떨어져 감염증이나 암으로 사망하게 된다. 감염증이나 암이 생기는 최종 단계를 에이즈라 하고 그 전 단계를 에이즈바이러스 감염 상태 ('보균자')라고 한다. 매스컴에는 에이즈 환자만 나오지만, 남에게 전파시키는 점에서는 에이즈 보균자나 에이즈 환자 사이에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에이즈 보균자가 증상도 없고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 다른 사람에게 퍼트릴 위험이 높다. 남녀간의 성행위가 제일 흔한 원인 선진국에서는 남성끼리의 성행위나 마약 사용자에 흔하지만, 아프리카, 카리브 해 지방에서는 남녀간의 성행위와 어머니에서 신생아로 전파가 주요 감염 경로이다 (표 4.). 국내 통계도 세계적인 추세와 비슷하여 남여간의 성행위가 제일 흔한 원인이다. 처음에는 외국에서 한 남녀간의 성해위나 국내 또는 해외에서 남성 동성연애에 의해 걸린 예들이 많다가 점차 국내에서 남녀간의 성행위에 의해 전파되는 예들로 대치되기 시작하여 최근에는 남녀간의 성행위가 가장 흔한 전파 방법이다. 마약에 의해 전파된 예는 없는데 워낙 국내는 마약 사용에 대한 규제가 심해 마약사용자가 상대적으로 적고 마약 주사에 필요한 주사기를 자유롭게 살 수 있어 각기 다른 주사기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또한 마약 주사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서로 잘 아는 사람들만이 모여서 맞고 모르는 사람과는 같이 주사를 맞지 않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마약 주사에 의해 전파되는 다른 병인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한국인 마약 주사자에서도 흔한 것을 보면, 모르는 사람이 끼어 들어 같이 맞기 시작하면 미국이나 유럽과 같이 퍼질 가능성은 있다. 신생아에서 생긴 예가 없으며, 아직 가임 여성이 에이즈에 걸린 예가 적어서이고 시간이 지나 정상 여성에서 에이즈바이러스에 걸린 예가 늘면 어린이 에이즈 환자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는 다른 대륙에 비해 인구밀도가 높으며, 이런 지역에서는 한번 에이즈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태국에 에이즈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을 때 '불이 번지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할 정도였고, 1994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 추정치는 아래 표와 같다. 남한에서는 2,000명 발생한다고 추정한다. 대륙별 HIV감염 추정수 (1994년 말) ------------------------------------------ 사하라 사막 남부 아프리카 800만 남 아시아와 동남 아시아 250만 남미와 카리브해 150만 북 아메리카 75만 서부 유럽 45만 북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10만 동부유럽과 중앙 아시아 5만 이상 동 아시아와 태평양 국가 5만 오스트레일리아 2만 ------------------------------------------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추정치 (1994년 말) ----------------------------------------- 인도 1,750,000명 (아시아) 우간다 1,300,000 (아프리카) 짐바브웨 900,000 (아프리카) 탄자니아 840,000 (아프리카) 타이 700,000 (아시아) 잠비아 700,000 (아프리카) 미국 700,000 (북미) 자이르 680,000 (아프리카) 말라위 650,000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공화국 650,000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588,000 (아프리카) 브라질 550,000 (남미) 모잠비크 400,000 (아프리카) 미얀마 350,000 (아시아) 르완다 250,000 (아프리카) 멕시코 200,000 (중미) 아이티 150,000 (중미) 스페인 120,000 (유럽) --------------------------------------- 에이즈 환자가 많다는 미국이 70만 정도이나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중에서는 이미 3배가 넘는 지역들이 있다. 아시아나 아프리카 지역의 사람들은 가난하고 특히 빈곤 때문에 성행위가 이루어지므로 조절이 매우 힘들다. 국가도 돈이 없어 효과적인 예방법을 널리 시행하지 못한다. 더구나 감염자의 수가 젊은 사람 4∼10명 중에 한명 정도가 될 정도면, 앞으로 지도자가 될 사람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에이즈로 죽게 된다는 의미이므로, 영원히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말라위의 한 병원에서 조사한 1992-1993년 사이 사망 원인을 보면 결핵과 에이즈가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이었고, 나이는 20-40대였다. 국내와 같이 '에이즈' 환자가 적은 지역 사람들은 '에이즈'에 대한 지식이 적고 이에 대한 주의를 하지 않아 해외 여행 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잘못 알고 있는 사항이 '에이즈는 남성간의 성행위에서만 생긴다'라는 것이지만, 실제 국내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남녀간의 성행위로, 특히 성배우자가 많은 성행위에 의해서도 '에이즈'가 쉽게 전파된다는 사실이다. 남성끼리의 성행위에서 '에이즈'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선진국에서나 보이는 양상이고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선진국의 정보만을 받아들여 생기는 오해이다. 미국에서도 점차 남녀간의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예들이 늘고 있으며 증가 속도로 보면 남성간의 성접촉이나 수혈 또는 마약 사용보다 더 빠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오히려 남성끼리의 성행위에 의해 전파된 예가 많지 않다 (남성간의 성행위가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남성끼리의 성행위에서 성 행위를 한 번 할 때 감염율은 0.5∼3%이다. 남녀간 성행위 시에는 0.1∼6%정도이며 지역마다 달라,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0.1∼1%정도이고 아프리카나 아시아와 같이 개발도상국에서는 3∼6%정도로 높다. 왜 이렇게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는, 바이러스가 조금 달라서인지, 에이즈 이외의 성병 (연성하감, 매독, 헤르페스, 성기 사마귀 등)이 같이 있어서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숫자를 비교해보면 선진국에서 남성끼리의 성행위에 의해 에이즈에 걸리는 위험과 개발도상국에서 남녀간의 성행위에 의해 걸리는 위험이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남성간의 성행위를 한 사람에서 에이즈 환자가 많았던 이유는, 성 행위의 차이보다는 성배우자가 많아 그만큼 에이즈 환자와 성 접촉을 많이 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같은 이유로 남녀간의 성행위도 성배우자 수가 많아진다면 남성간의 성행위와 위험이 비슷해진다. 세계적으로 보면 60∼70%정도가 남녀간의 성행위에 의해 전파된 것이고,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 퍼지는 양상은, 매독이나 임질과 전파 방법이 같은 성병이다. 즉 여자에서 남자로 남자에서 여자로 퍼진다. 이전에 임질이나 비임균성 요도염을 경험했던 사람이 다음에 또 성병이 걸린다면 그 병은 '에이즈'가 될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에이즈가 흔한 지역은 지역에 따라 '에이즈'바이러스 감염 빈도가 다르며 아프리카 중부 남미의 여러 도시 카리브 해 지역, 아시아 일부 지역의 감염율이 제일 높고, 미국 캐나다 서부 유럽 오스트레일리아가 다음으로 높고, 아시아의 대부분 지역 동부 유럽 태평양 섬들 아프리카 북부 남미의 대부분 지역의 감염율은 낮다 (그림 참조). 아프리카에서도 국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에이즈'바이러스 감염증이 흔한 지역에서는 성인 40명 중 1명이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가임 여성에서는 3∼4명 중 1명이 감염되었다. 신문이나 방송도 흥미 위주로만 기사를 실어 '에이즈' 환자가 처음 생겼을 때에는 호들갑을 떨어 환자 개인의 비밀을 폭로하는 수준까지 기사를 싣고, 에이즈바이러스 감염자는 다른 부류의 사람인 것처럼 취급하다가, 환자가 늘어 더 주의가 필요한 요즘에는 홍보를 하지 않아 사람들의 주의가 떨어지고 결과로 '에이즈'에 대해 소홀히 하게 된다. 또한 흥미 위주로만 하다보니 자신들은 아무런 잘못도 없고 정부의 대책만이 잘못되었다는 소리나 하고 있지 실제 필요한 예방법에 대해서는 소흘히 한다. 성행위를 하지 말라는 원칙론만 방송하므로 예방 효과 역시 별로 없다. 1995년 한국의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도 절반 이상이 에이즈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 자신은 매춘부나 동성연애자가 아니므로 에이즈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고, 성행위를 하는 것도 에이즈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생각이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외국에서 성병에 대한 통계를 보면 해외에서 걸린 성병이 상당수 있으므로, '에이즈'를 포함하여 성병 감염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예방에 주의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에이즈'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연성하감, 매독, 헤르페스라는 성병이 많이 발생한다. 이들 성병은 성기에 궤양을 일으켜 '에이즈'바이러스 전파를 쉽게 한다. 연성하감은 특히 매춘부와 성접촉을 했을 때 흔히 발생한다. 에이즈 위험군 이 책의 뒤에 있는 [지역별로 정리한 주의사항]에는 국가별로 세계보건기구에 보고된 '에이즈' 환자 수가 있고, 이 수는 여러 지역을 대략 비교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며 실제 '에이즈'바이러스 감염자는 훨씬 더 많다.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에서는 실제 수보다 보고된 수가 적으며, '에이즈' 환자뿐만 아니라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이보다 10배 이상 많고 이들도 에이즈를 전파시킬 수 있다. 이런 불충분함을 보충하는 자료들로 각 국가에서 조사한 논문들이 실제 빈도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에이즈 감염률이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분류하며, 에이즈 감염률이 높은 사람들은 남성 동성연애자, 남녀 매춘부, 마약 상용자, 혈우병 환자, 성병으로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온 사람들이고, 에이즈 감염률이 낮은 사람들은 정상인, 임산부, 헌혈자, 어린이들이다. 군인 (성접촉이 많을 나이이다), 알콜중독증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이 중간 정도로 많은 집단이다. 군인들, 즉 성접촉이 많은 사람,이 위험군에 들어가면서 이제는 에이즈가 어느 특정 사람들에서 많이 생기는 병이 아니고 생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의미가 되었다. 특히 개발도상국 사람들에서는 에이즈는 성병의 한 종류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성병을 없앤 적이 없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에이즈도 없어지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미국에 에이즈 환자가 많다고 하나 일반인에서 감염률은 0.1%이하로 타이의 신병을 대상으로 조사한 14%에 비하면 매우 적다. 향락산업 종사자에서 봐도, 1987년에서 1990년까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아미에서 체포된 향락산업 종사자에서 양성률은 백인에서 15.7%, 흑인에서 29.5%로 아프리카나 타이에서 보다 낮다. 우간다나 케냐 같은 곳에서는 매춘부의 50% 이상이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정도이고, 타이의 치앙마이 지역 매춘부에서 조사한 1990년 보고에 의하면 매춘부의 44%가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에이즈 예방 에이즈 예방에 가장 중요한 사항은, 자신이 하는 성행위가 위험한 행위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에이즈는 무증상으로 10년간 있으므로 대부분 감염자는 증상이 전혀 없다. 즉 성배우자가 외형상 이상이 없어도 얼마든지 에이즈를 전파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잘 모르는 사람과 하는 모든 성행위에는 에이즈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지켜야 한다. +--------------------------------------------------------------------------------+ 사람에서 나오는 모든 액체 (체액)는 '에이즈'를 전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주의하면 된다. 즉 침, 소변, 피, 정액이나 질 분비물에 바이러스가 있고 이 액체들이 사람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경우 '에이즈'가 전파된다. 따라서 주사기의 사용, 수혈, 문신, 귀뚫기, 성행위 등을 피해야 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남녀간의 성행위로, 해외에서 모르는 사람과 성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성행위를 하게 되면 콘돔을 사용해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정상적인 성행위 중에도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상처가 흔히 생기고, 이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들어가므로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에는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개발도상국의 일부 시골에서는 수혈할 혈액에서 '에이즈'바이러스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수술 기구를 적절히 소독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에이즈' 환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에이즈'바이러스에 감염된 의사에게 치료를 받은 후 감염되는 경우가 있고, 에이즈 환자를 치료한 후 기구 소독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다음에 치료 받은 환자가 감염될 수 있고 같은 이유로 한방에서 사용하는 침도 소독이 적절히 되지 않았을 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해외에서 수혈을 받거나 수술을 받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감염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외에서는 수혈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질환 (대표적으로 교통사고나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국하기 전에 이미 있던 질병은 (충치를 포함하여) 치료를 끝내는 것이 좋다. +--------------------------------- 에이즈 예방 ---------------------------------+ 사람 몸에서 나오는 체액 중에 바이러스를 옮기 정도로 많은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체액은 혈액, 정액, 질 분비물 정도이다. 타액이나 소변에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점차 이들에 대해서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권하는 추세이므로 이들에 대해서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에이즈' 전파는 피부의 상처로 위에 말한 체액에 있는 바이러스가 들어갈 때 가능하다. 악수를 예로 들면 손에는 체액이 적고 피부에 상처가 생기지 않으므로 '에이즈'가 전파되지 않는다. 일상적인 업무를 같이하거나, 수영, 음식 그릇, 변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전파와 관련이 없다. 키스만에 의해서 에이즈가 전염된 예는 아주 드물다. 단순한 뽀뽀로는 타액이 전달되지 않으므로 위험성이 없다. 프랜취 키스와 같이 타액이 전해지는 키스에 의해 에이즈가 전파되었다는 예는 없지만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프렌취 키스를 할 정도면서 다른 성행위를 하지 않는 경우가 드물어 키스만의 위험성을 계산하기가 어렵고, 또 타액이 전해졌어도 상대방의 입 안에 상처가 있어야 에이즈바이러스가 전달되나 이런 두가지 요인을 모두 만족하게 하면서 연구하기가 어려워 위험성을 예측할 수 없다. 성기-구강 성교에 의해 에이즈바이러스가 전염된 예가 있으므로 타액은 에이즈를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렌취 키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가능성은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체액이 전해진다는 조건을 만족시키나, 조사 결과 '에이즈' 전파와 관련이 없다고 한다. 모기가 전파하는 피의 양이 적고, 모기 속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물 때 피가 들어가기 위해서는 모기 몸에서 피를 뱃어내야 하나 그렇게 하지 않고, 또한 에이즈 환자의 피에 있는 바이러스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확률적으로는 모기에 한번 물려 에이즈가 전파될 가능성은 1000만분의 1이하일 것으로 추정한다. 반면 마약 주사나 문신은, 바늘이나 기구가 피부에 상처를 생기게 하고 바늘에 묻어 있는 다른 사람의 피를 통해, '에이즈'가 쉽게 전파된다 (서양에서는 주사기를 맘대로 사지 못하여 여러 사람이 주사기 하나를 돌려가면서 사용한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침도 같은 이유로 에이즈를 전파시킬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소독을 하지만 대개 알코올 정도로 닦는 정도여서 그 정도로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죽지 않는다. 치솔이나 면도기로 전파된다는 것이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면도하다가 또는 이를 닦다가 피가 날 수 있고 이 피가 치솔이나 면도기에 묻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동성연애도 여성끼리의 동성연애는 피부에 상처를 생기게 하지 않으므로 남녀간의 성행위보다 '에이즈' 위험이 낮다. 잘 모르는 사람과 성행위를 하지 말 것 제일 좋은 예방법이다. 여행 중에 잠깐 만나서 이름이나 주소를 아는 정도로는 상대방이 에이즈에 걸렸는지, 동성 연애자인지, 마약 사용자인지 파악하기가 어렵다. 섹스 관광은 하지 말아야 한다. 대개 유흥가이며 사고 위험도 높다. 외국에서 오래 있는 사람들은 잘 지키지 않는다. 성행위는 인류가 계속 대물림을 하게 하는 수단이며 본능이다. 따라서 성행위를 하지 말라고 해서 에이즈를 예방하는 방법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결국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성행위를 하게 될 경우를 위해 대안이 있어야 한다. 정상 부부 관계 외에는 콘돔을 사용할 것 '안전한 성행위'란, 성행위 상대자가 피검사를 하여 '에이즈'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았다고 증명되고 다른 사람과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경우만을 말한다. 따라서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행위는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이다. 성행위를 하지 않으면 제일 좋고, 만약 한다면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동성연애나 남녀간의 성행위에 모두 지켜야할 사항이다. 현재 알려진 예방법 중 가장 효과가 높고 제일 경제적이다. 콘돔을 하고 성행위를 했을 때 에이즈에 걸리는 확률은 100만 명 중 1명 비율이며 따라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이다. 서양 통계에서는 젊은 사람들은 콘돔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다. 한국보다 계몽이 잘됐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에서 아직 대중매체에서 콘돔을 사용하라는 것을 본 적이 없는 것을 보면 서양에서 결과보다는 사용률이 낮으리라 생각한다. 아직 교육이나 언론 담당자의 인식이 낮기 때문이지 중요성이 낮기 때문은 아니므로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에서는 콘돔을 꼭 해야 한다. 콘돔 사용에 대한 조사를 보면 여성, 나이가 많은 남성, 술을 먹었을 때, 성행위 시 콘돔이 없을 때, 콘돔을 하지 않는다. 나이가 많은 남성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콘돔을 사용하지 않던 습관 때문일 것으로 생각되나 '에이즈'가 유행하는 지역에서 '안전하지 않은 성행위'를 할 때에는 명심하여 콘돔을 ?p>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5. 원인,병태 생리

6. 진단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10. 예방법

11. 이럴땐 의사에게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