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연성하감은 히모필루스 균에 의해 생기며 동통이 있는 성기 궤양과 때로 서혜부 임파절 종대가 나타난다. 질병 자체도 문제가 되나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을 증카시키는 요인으로 전염성을 높이거나 감염이 잘 되게 한다. 세계적 발생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주로 저개발 지역 (동남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만연한다. 아프리카에서는 향락 산업 종사자에서 많으며 이들이 주 전파 원인이다. 미국에서는 마약 사용과 매춘과 관련이 있다. 배양이 까다롭고 배양을 위한 특수 배지가 널리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역학적 사항은 모른다. 미국조차도 1990년 조사에서 성병 클리닉 중 14%만이 연성하감 진단에 필요한 배지를 준비했을 정도였다. 한국에서 상황도 비슷하며,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군에서 많이 발생한 것이 보고되어 있고 erythromycin에 내성 역시 흔한다는 것이 보고되어 있지만 현재는 발생이나 항균제 내성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른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사회경제적으로 낮으며 개인 위생이 나쁜 사람에 빈도가 높다. 남녀의 비는 남자에 많아 5:1정도이다. 이러한 차이는 여자에서 보균만 하는 때문인지 병변이 분명하지 않아 진단을 못하는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남자가 더 감수성이 있다. 감염된 자와 성접촉을 한 후에 이환되는 정도는 50%를 넘는다.

2. 동의어

3. 정의

4. 증상

병변은 성기와 회음부에 국한하며 성기 외 장기 (구강, 손, 유방)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자에서 연성하감의 궤양은 남자보다 분명하지 않고 무증상 보균이 가능하다. 아래에 기술하는 것은 남자에서 생긴 전형적인 예에서 경과이다. 남자는 1개 궤양을 보이는 경우가 전형적이지만 여자는 여러 개 궤양을 보인다. 3∼10일의 잠복기를 거쳐 작은 염증성 구진이나 수포가 생기고 이는 2∼3일 이내에 농포로 된 후 궤양으로 변한다. 특징적 병변은 음경 표피 (prepuce)의 소대 (frenulum)에 있는 단일 궤양이며, 포피 (foreskin)의 경계부에 여러 개의 궤양을 관찰하는 경우도 흔히 있다. 또한 궤양이 커지는 경우도 흔히 있으며, 자가 접종에 의해 음경간, 고환, 회음부, 대퇴부에도 생길 수 있다. 전형적인 궤양은 얇고 다양한 크기 (1∼20 mm)이며 경계는 지저분하고 속이 더 넓으며 기저는 괴사된 물질로 덮여 있다. 주변은 발적을 띤다. 자극을 주면 쉽게 출혈한다. 동통은 다양한데 원칙은 동통이 심하여 옷과의 접촉으로도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출혈 할 수 있으나, 동통이 없는 예들도 상당수 있다. 경화는 없다. 2차 감염이 생기면 성기의 급속한 파괴가 생기고, HIV 감염자에서 흔히 본다 (침식 궤양성 연성하감: phagedenic chancroid). 서혜부 임파절 종대는 1/3∼1/2이상에서 생기며 보통 단측성이며 동통이 있다. 서혜부 임파절 종대는 1주일 이내에 생기며 자연적으로 소실하기도 하지만 50%에서는 화농성 변화를 거친다. 임파선 주위로 염증이 동반되며 피부까지도 침범되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이다. 전신 증상은 없다.

5. 원인,병태 생리

1∼1.5 μm의 길이에 0.6 μm 폭으로 작은 세균이다.

6. 진단

의심하는 것은 쉽지만 배양이 쉽지 않아 확진은 어렵다.

7. 경과,예후

8. 합병증

9. 치료

항생제 치료

10. 예방법

예방은 AIDS 예방과 같다. 선진국을 개발도상국과 비교했을 때 성행위는 차이가 없으나 연성하감의 빈도가 낮을 것은 아마도 개인 위생이 좋아서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개인 위생이 연성하감의 예방에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나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는 연구된 바 없다. 포경 수술을 한 경우에 발생이 적은 것도 이런 이유일 것으로 생각한다.

11. 이럴땐 의사에게

성행위 후 성기에 궤양이 생겼을 때 (매우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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